룹이 최근 임원들에게 ‘사즉생’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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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최근 임원들에게 ‘사즉생’의 각오를 주문했다.
삼성전자를 둘러싼 위기의식이 고조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
17일 재계 설명을 들으면,삼성그룹은 최근 임원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삼성은 최근그룹계열사 2000여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이란 이름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 등의 경영 철학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는데, 이재용 회장은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경기 용인 인력개발원 호암관 글로벌홀에서 전 세계 삼성 임원들을.
한때 정부는삼성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를 원했지만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 자회사를 둘 수 없고, 금융지주회사는 비금융 자회사를 둘 수 없도록 하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규제 체계 때문에 결국삼성그룹은 전환을 포기했다.
자사주 소각 같은 주주환원 정책이 기존 주주의 지분율 상승 등으로.
정부는삼성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를 원했지만 현행 규제상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 자회사를 둘 수 없고 금융지주회사는 비금융 자회사를 둘 수 없다.
이로 인해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금산분리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김동관 부회장의 무게 중심이 방산으로 넘어간 것은 2015년 6월삼성그룹으로부터 삼성테크윈을 인수해서 한화테크윈을 재창업하면서부터였다.
삼성그룹은 반도체 수출에 규제 리스크를 더하는 방산 부문을 떼어낼 필요가 있었다.
한화그룹은 그룹의 모태인 방산을 키워낼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했다.
전 계열사 임원 대상 세미나서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 질책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삼성그룹의 전 계열사 임원들에게 '사즉생', '독한 삼성인' 등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삼성이 마주한 복합적 위기 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개선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 대상은삼성그룹60개 계열사 임원 2000명 이상이다.
실제 삼성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D램을 비롯해 TV,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전반적인 사업 부문에서 모두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은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임원 대상 교육을 실시해왔다.
삼성전자는그룹의 위기 극복을 위해삼성글로벌리서치 산하에 경영진단실을 신설하고 지난 1월에는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에 대한 경영 진단을 시작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한 신사업 태스크포스(TF)를 신사업팀으로 승격시켜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전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삼성그룹을 이끌고 있지만, 현재 그의 신분은 애매한 상황이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재용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 이 회장은 이를 받아 들이지 않고 있다.
등기이사는 법률적으로 경영 권한을 갖고 책임도 동시에 지는, '책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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